수미산의 지킴이들
四天王 : 사천왕 또는 사대천왕은 수미산의 중복에 있는 4왕천에 살며
사방 사주를 수호하는 호법신이다. 東을 수호하는 持國天, 南 增長天
西 廣目天, 北 多聞天 이 그들이다.
인도 신화 시대부터 존재한 그들은 BC 2세기경 불교에 유입된 것으로
보이는데 사천왕의 모습은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전해지면서 점
차 갑옷 투구등을 걸친 분노상으로 변화되고 있다.
사천왕의 신앙은 삼국통일 무렵에 보편화 된것으로 보이는데 삼국유사
에 보면 唐 고종이 병사를 파병하여 신라를 정벌 하고자 할때 문무왕이
명랑법사로 하여금 남산의 남쪽 신유림에 사천왕사를 창건하여 도량을
열어 당의 항복을 기원하니 풍파가 불어 당나라 배가 수몰 하였다 한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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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增長天 Virudhaka
수미산의 남쪽에 살며 염부리의 중생을 관찰하며 남방을 수호하는 호
법신이다. 증장이란 말은 길고도 넓다는 의미로 중생의 이익을 증장
시켜준다는 의미도 내포한다. 증장천이 다스리는 남방천은 善見이라
부르며 여러 용왕을 거느려 큰 위력이 있다한다. 왼손에 칼을 오른손
에 창을 든 모습이다.
.廣目天 Virupaksa
넓고 큰 눈을 가진 천왕으로 수미산 서쪽에 살며 무수한 용을 권속으
로 하며 서방을 수호하는 신이다.얼굴위에 3개의 눈이 있기 때문에
광목이라고도 불린다. 보통 붉은 새끼줄과 금강저를 든 모습이다.
.多聞天 Vaisravan
비사문천 이라고도 하며 수미산 북쪽에 살며 북방을 수호하고 재복
부귀를 맡아 불법을 수호하는 신이다. 부처님의 도량을 수호하며 설법
을 듣는다 하여 다문이라고도 한다 28명의 사자를 거느리고 91명의 아
들이 있다고 한다.
보통 탑을 든 모습이다.